해외 여행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3) 교토 | 202305

도롱감자 2024. 9. 12. 16:59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일본에서의 세번째날 교토 여행이에요!!!

 

세번째 날


아침 시간에 혼자 아라시야마 치쿠린 구경을 하고 

점심쯤 늦잠 잔 친구들이랑 합류하러 교토역으로 향했어요

교토역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두번째 구경할 곳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갔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가는 전철 타는데 구글맵 잘못보고 이상한 거 타서

후시미 이나리 지나치고 훨씬 멀리 갓다 다시 돌아온건 안비밀...😂)

 

잘 못 내린데서 찍은 사진 ㅋㅋ..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

 

오후가 되서 그런가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건 기분탓이겟지 😲

여긴 신사여서 그런지 입장료가 따로 있진 않았어요

 

 

 

후시미 아니라 신사는 여우신사로도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중앙에 여우 동상도 있음🦊!

 

도리이길 시작점

 

 

후시미 이나리하면 생각나는 도리이 길⛩️

여기서 부턴 끝없는 오르막 길의 시작이다..

영차영차....

 

 

 

열심히 길을 따라 걷다보면 크기가 쬐끄매진 도리이 길이 시작되요

개인적으론 큰 도리이보다 작은 도리이가 제 맘에 들엇어요ㅎㅎ

( 옹기종기 따닥따닥 )

 

 

 

계속 오르고 올랏더니 또 다시 시작 되는 오르막길....

올라올때 계속 본 도리이 이젠 익숙해져서 새롭지도 않고 

더 이상 올라갈 힘도 없다...

하산하기로 결정...!

여긴 관광이 아니라 등산이야...

 

 

하산(?)하고 잇는 중

 

그래도 올라올때 계속 오르막길이어서 내려갈 땐 계속 내리막길이다

 

 

 

내려와서 기념품 샵에 가서 긔여운 인형이랑

여우신사라 그런지 여우 가면들이 있어서 구경을 해주고

근데 제 취향은 아니라 패쓰~

 

 

 

신사 구경을 다하고 다음 목적지를 가기 위해 전철타러 고고~

다음 구경할 곳은 니넨자카,산넨자카와

교토 여행의 꽃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일본 사람들 다 여기에 계신가요??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산넨자카 거리인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앗어요

좁은 거리에 사람이 이렇게 많아서 올라가는데도 한세월 걸림...

 

일본 황금연휴 기간엔 일본여행을 가지 않겟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다..

 

 

 

열심히 사람 뚫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청수사!

청수사(기요미즈데라)는 일본 전통 양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딱 봐도 우리나라 절과는 색차이부터 많이 다른느낌이었어요

건축양식이 좀 달라도 동양풍이라 이쁜 청수사!

 

 

 

청수사는 본당에 들어가려면 본당 앞에서 입장권을 사야 들어갈 수 있었어요

본당 입구에서 본 풍경

아침에본 아라시야마의 도게츠교 뒷 산이랑 많이 닮은 청수사 뒷산 ㅋㅋ

 

 

 

청수사 본당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나오는 전망대

정면을 보면 교토 시내가 훤히 다 보이는데 사람이 많아서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 자신이 없어서 옆에서 한 컷!

 

 

 

길 따라서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청수사가 한 눈에 보이는 스팟이 있는데

산이랑 어우러진 청수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여긴 청수사 안에 있는 약수터인데

저기 보면 세 개의 물줄기가 있어요

각각 다른 것을 상징한다 했는데

자기가 원하는 물을 마시면 이루어진다고 들었어요

근데 욕심부려서 세가지 다 마시면 안좋다고 했던.....

욕심금지!

 

 

 

올라올 땐 산넨자카로 올라왔으니 내려 갈땐 니넨자카로 내려갓어요

니넨자카가 사람이 적고

산넨자카는 상업적인 그런 곳이었다면 

니넨자카는 주거지 느낌이 나는 거리였어요

니넨자카가 더 좋았다는 뜻 😂

 

 

 

 

니넨자카 거리로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법관사(야사카의 탑)

여길 마지막으로 교토여행은 끝을 맺었어요

다시 오사카로 갈땐 아침에 쓴 한큐패스를 사용해서

우메다역에 내린 후에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갔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3일차 하루 끝!